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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크라[Okra]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아욱목 아욱과의 한해살이 풀이다.

분류 아욱과

원산지 아프리카 북동부

크기 줄기 50~200cm

 

◑ 아프리카 북동부 원산이며 이집트에서는 200여년 전 부터 채소로 재배하고 있다. 줄기는 곧게 50~200cm 정도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자루가 길며 심장형이고 3~9개로 갈라지며 갈래 조각에 톱니가 있다. 꽃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노란색의 꽃이 피고 밤에 일찍 피어 다음날 오전 중에 스러지고 목화 꽃과 비슷하다. 씨를 싸고 있는 부분의 성장이 빠르므로 다음날 저녁에는 수확할 수 있다.

꽃이 핀 다음 7~10일 된 열매를 식용으로 사용하고 종자는 커피 대용으로 사용한다. 어린 깍지는 수프나 스튜 요리에 사용하며 딱딱한 깍지는 오크라 술을 담근다. 오크라는 많은 자양분이 있어 자양. 강장에 효과적이고 독특한 맛을 즐기는데, 연중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 동반구 열대지역이 원산지로 서반구의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거나 귀화식물로 자라고 있다. 잎은 심장 모양이고 3~5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꽃은 노란색으로 한가운데가 심홍색이다. 열매는 10개의 능선이 있는 삭과(蒴果)로 아래쪽에 털이 나 있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키가 작은 종(種)을 제외하고는 길이가 10~25㎝이다. 열매 속에는 타원형의 어두운 색을 띠는 씨가 많이 들어 있다. 덜 익은 연한 열매만을 먹을 수 있는데 이를 검보(gumbo)라고 한다. 요리를 하거나 절여서 채소로 먹거나 또는 아스파라거스처럼 조리한다. 다양한 스튜의 재료로 쓰이며 미국 남부에서는 검보스튜를 만들어 먹는데, 다량의 점액질이 들어 있어 즙과 수프를 걸쭉하게 하는 데 유용하다. 일부 국가에서는 씨를 커피 대용품으로 이용한다. 동양에서는 잎과 덜 익은 열매를 고통을 덜어주는 찜질 약으로 오랫동안 써왔다.

 

◑ 노지재배 작형

오크라는 고온성작물이므로 노지재배의 경우에는 발아에 필요한 기온을 확보할 수 있는 5월 중순경에 파종한다. 이용하는 품종은 이형과나 곡과가 발생하기 어려운 [アーリーファイブ],[スターライト]가 좋다고 한다.



◑ 다른 채소․작물과 조합하는 방법

오크라는 혹선충의 피해가 많기 때문에 밭보다도 논에 적합하다. 따라서 수도와의 윤작체계를 짜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어디서 실패하기 쉬운가

초세관리 / 오크라의 경우, 초세관리가 가장 포인트로 된다. 개화, 착협 때부터 생육이 빠르게 되므로 밑거름을 넣을 때에 주의한다. 초세가 왕성하게 되면 이형과나 곡과의 발생이 많게 되기 쉽다.

 

◑ 생산하기 위한 포인트

오크라의 원줄기는 높이 2m이상 자라고, 잎이 크기 때문에 그대로는 주원에 햇볕이 들어가기 어렸고, 통풍하기도 나쁘게 되어 품질 저하나 병충해의 발생이 조장된다. 따라서 맛있고 안전하게 오크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확할 때에 아래 잎을 따서 채광과 통풍을 좋게 한다.

 

◑ 포장의 선정

오크라는 다습을 싫어하는 작물이므로 배수가 좋은 포장을 선택하고, 배수구를 설치하는 등 배수대책을 충분히 행한다. 또 연작에 의해서 혹선충이나 묘입고병 등의 발생이 많게 되므로 연작을 피하도록 한다. 병해충의 발생이 우려될 경우는 토양소독을 행한다.

 

◑ 시비

토양분석의 결과를 기초로 시비를 행한다. 파종 1개월 전까지 10a당 완숙퇴비 2톤, 고토석회 80kg(pH가 6.0~6.5로 되게 한다), 요린 40kg을 전면에 살포하고 심경하여 둔다.

파종의 2주전에 밑거름을 시용한다. 시비량은 10a당 질소성분으로 10kg 정도 시용한다. 오크라는 흡비력이 강하기 때문에 완효성비료를 중심으로 하고, 추비로 초세를 조절하는 쪽으로 한다. 특히 밑거름의 과잉 투입은 강한 초세로 되기 때문에 주의한다.

 

◑ 이랑 만들기와 멀칭

통로 폭 80~100cm, 베드 폭 70cm, 베드 높이15~20cm로 이랑을 만든다. 포장에 여유가 있으면 통로의 폭을 넓게 하는 것이 수확작업이 보다 쉽게 된다.

잡초의 억제와 지온의 확보를 위해 흑색멀칭을 깐다. 멀칭은 될 수 있으면 비가 온 후의 토양수분이 있는 상태로 파종 7일 전까지에 펴서 지온 확보를 도모한다.

 

◑ 파종준비

10a당 3리터 정도의 종자를 사용한다. 오크라 종자는 표면이 단단하여 흡수성이 나쁘기 때문에 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하루 밤낮 침지해서 파종하면 발아 균일성이 좋게 된다. 다만, 발아 후 필요한 토양수분이 없으면 생육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토양이 건조한 경우는 침지하여 그대로 파종한다.

 

◑ 파종

파종일 이후에 좋은 날씨가 계속된 경우의 날을 선택하여 파종한다. 조간45cm, 주간24cm, 2줄로 엇갈리게 해서 1구멍에 5~6립을 파종한다. 그런 다음 1cm정도 복토를 하고, 가볍게 진압한다. 진딧물을 방제하기 위해 아토마이야입제 1g을 식재구멍에 시용한다.

결주가 생길 경우의 보식용으로 포트에 파종한다.

 

◑ 파종 후의 솎음

본잎이 3매까지에 1구멍에 4주 정도로 되게 솎음을 행한다. 결주가 생길 경우는 보식용의 모를 정식한다.

 

◑ 추비

초세를 봐서 첫 꽃의 개화기 경부터 추비를 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오크라는 개화․착협 때부터 초세가 강하게 되나, 장마기에 초세가 떨어지면 그 때부터 소량 추비를 행한다.

1회당 시용량은 질소성분으로 10a당 2~3kg 정도로 하고, 초세 상태를 보면서 소량씩 자주 추비를 행한다.

 

◑ 적엽, 정지

잎이 무성하게 되면 광선 부족하게 되어 꼬투리의 착과가 나쁘게 되므로 수확할 때에 꼬투리 아래 잎을 따준다. 다만, 장마기에는 극단적인 잎 따기를 행하지 않도록 하고, 장마가 끝난 뒤에 초세를 봐서 본격적으로 적엽을 행한다.

기본적으로 착협절위의 아래에 1, 2매 정도의 잎을 남기고 그 이하의 잎을 적엽한다. 초세가 강할 경우는 착협절위까지의 잎을 적엽하고, 약할 경우는 착협절위 아래 3매정도의 잎을 남기고 적엽한다.

곁가지는 기본적으로 방임한다. 태풍 등 강풍으로 도복된 경우는 신속하게 지제부로부터 일으켜 준다.

 

◑ 수확, 출하

7월 중순경부터 수확이 시작되어 10월 중순까지 수확할 수 있다. 8월의 한 여름철이 출하의 정점으로 된다.

수확은 아침에 행한다. 9~11cm로 된 과실을 가위로 수확한다. 적온 하에서는 개화 후 4~5일에 수확적기에 되나, 저온 하에서는 일수가 많이 걸린다. 꼬투리가 크게 되어 경과하면 힘줄도 많고 단단하게 돼서 품질이 낮아지고, 그 후의 수량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수확지연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확한 오크라는 규격에 근거해서 망에 넣어 상자포장해서 출하한다.

또한 꼬투리의 털에 의해서 가려움이나 피부의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관리 작업이나 수확 작업할 때는 장갑이나 비옷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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