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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나무의 주요 병해로는 흰가루병, 갈색반점병, 그을음병 등이 있으며, 해충으로는 진딧물, 깍지벌레 등이 발생한다.
흰가루병은 나무전체에 밀가루를 하얗게 뿌려놓은 것처럼 하얗게 감염된다. 방제방법은 낙엽을 수거하여 소각하거나 통풍과 햇빛이 잘 들 수 있도록 밀생한 가지를 잘라 준다.
특히 습기가 많이 차거나 장마철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나무가 쇠약하지 않도록 충분히 시비한다. 봄에 새순이 나오기 전에 석회유황합제를 1~2회 살포하며 장마직후에 만코지수화제, 지오판수화제 등을 2주 간격으로 살포한다.
흰가루병은 공기유통이 제대로 되지않으면 많이 발생하고, 특히 장마철 전,후로 많이 발생하는데 그 증상이 심하면 흰가루병약(희나리)를 뿌려주어 방제합니다.

갈색반점병은 잎에 흑갈색 반점이 생기고 변색되면서 말라 죽는다. 병든 낙엽을 모아서 태우고 부탄엠수화제 등을 2~3회 살포하면 된다.

그을음병은 엽면과 가지에 그을음이 붙어 검게된다. 깍지벌레와 진딧물 등 흡즙성해충의 배설물에 기생하는 그을병균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질소질비료가 과다하지 않게 관리한다.
그을음이 심한나무는 물로 씻어내고 깍지벌레와 진딧물약을 살포한다. 병 발생기에는 만코지수화제 등을 살포한다


그리고 여름의 초입에 들어가는 6-7월에는 코니도입제를 백일홍 나무 밑에 살짝만 뿌려주면 백일홍나무가 코니도 성분을 흡수하여 진딧물이 전혀 침범할수 없게 된다.
야생에 홀로 자라는 백일홍이 잘 크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알듯 싶다.

 

그리고 장마철에 어느정도 근경이 약한 나무는 비나 바람에 잘 넘어지므로 강한 전정 또는 지주대를 세우는 것도 간지럼나무라고 하는 백일홍을 잘 키우는 한 방법이 아닐까 한다.

꽃망울이 활짝핀 목백일홍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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