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교란식물 가시박 식물 생태계 위협

식물계의 황소 개구리 가시박 마구 번식해 식물생태계 위협한다.
가시박 '괴물' 휘감고 간 자리엔 식물의 초토화뿐 ...

외래식물인 가시박이 왕성한 번식력으로 국내 식물 자연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2006년 2월 22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분포된 가시박은 하천이나 길가, 작물밭, 숲 주변에서 주로 자라며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 지역 식생을 단순화.무력화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시박은 단위면적당 개화율이 높고 결실률도 98% 이상으로 번식력이 매우 커며 덩굴이 수목이나 농작물을 타고 올라가 주변 식물을 덮거나 햇빛을 가리는 등 주변 식생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가 예전 수해방지를 위해 산에 심었던 칡처럼 무분별하게 생장하여 자연 생태계를 위협하는 것이다.

 

              사진출처 : blog.ohmynews.com

또한 , 가시박은 개화기인 8월보다 결실기인 10월에 밀도가 더 높고 잎과 줄기, 뿌리의 길이가 6월 첫째주부터 개화 이후인 10월 초까지 계속 성장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뿌리와 줄기가 같이 계속 성장하는 동시에 기생식물로 다른 수목및 식물을 위협하는 것이다. 최근 지구 온난화와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더욱 번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제거하는 방법은 하천변 같은 경우 갈대와 부들 등 수초대 형성으로 가시박의 접근을 막는 방법, 육상에서는 구조물을 설치해 종자의 정착을 막는 방법 등 각종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나 아직까진 큰 효과를 보지 못한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가시박은 발견되는 즉시 길가 및 경작지에 서식하는 경우 보이는 동시에 바로 제거하고 숲 주변의 가시박은 덩굴이 확장되지 않게 끌어내리거나 잘라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