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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수입사들의 상호는 제외하였습니다.)

 

움브로 - 이태리 움브리아(지중해 일등지)지방의 작은 업체로부터 수입. 즉 올리브전문브랜드

국내 최초로 이태리산 오일은 움브로라는 브랜드. 국내 올리브유를 공식 첫선을 보인

감사한 업체이다.

 

 

올리타리아 - 이태리 12개순위중 하나. 보틀링,가공업체. 제조비중은 작다.

이태리내에서도 고속도로 식당까지 깔려있는 저가형 오일로 독일과 한국이

주 수출국이고 올리타리아의 브랜드는 올리타리아, 크레모니니, 크레오 등 많다.

즉 잡국의 오일을 모아서 보틀링하기에 브랜드도 많고 장사꾼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의 7-8년된 파트너도 배신하고 크레오라고 브랜드를 만들어 파트너 뒤통수를

치고 다른업자에게 수출하다가 근래에는 코스닥상장 회사에게 한국총판을

맺었다.일본에서는 그냥 인기없음...일본은 미강유가 대세 .

하여간 올리타리아와 홈쇼핑 덕택에 국내에 올리브유가 아닌 포도씨유가 자리잡히게 됨.

 

 

베르톨리 - 이태리12위 업체중 최상위순위,,,,올리브로 국내에서 티브광고도 했지만 ....

 

만토바 - 이태리12개 순위업체 중 하나로써 올리브전문업체이다. 이태리 내수시장에만 치중하여 품질좋은 올리브유를 자랑한다. 다만 포도씨유는 100%이태리산이 아닐것이다.

그러나 수입사의 철학과 수출사의 고집으로 동일조건의 여러 포도씨유 유통구조보다

저렴하게 그리고 품질에 자부심을 갖는다. 즉 장사의 이익보다 명성을 소중히 한다.

전문수입사 및 제조사제품중 소비자 가격이 가장 훌륭하고 양심적이다.

올리브는 주로 움브리아 지중해에서 수급한다.

 

 

보르게스 - 이태리가 아닌 스페인산으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 물론 와인이나 올리브유는 이태리산보다는 기술이 떨어진다고 이태리사람들이 말하지만 포도씨유 측면에서는 같은 유통수급구조이다.

 

다만 스페인본사에서의 관리통제를 받기에 소비자가격메리트는 없다.

 

 

키코로 - 이태리 피에트로라는 소규모 소분,수출업체의 제품이긴하나 07년도에 총판권을 상실하기전까지 7-8년간의 올리타리아 제품을 수입해온 수입사가 선택한 2008년 브랜드이다. 식품에는 오랜기간 동안 투자,판매를 해온 전문회사이다. 다만 단가부분이 아직 해결되지 않아 그리많이들 찾지는 않을것이다.

 

 

국산 포도씨유 - 이태리,브라질 등 여러나라로부터 원재료(오일)-탱크로 수입하여 시기에 맞춰 소분하여 동네슈퍼까지 깔고 있다. 그래도 홈쇼핑가락이 있는 올리타리아보다 싸야 사먹지...비싼편이다.

 년말에 유통기한 임박되야지만 1+1 행사로 땡친다. ㅡ,.ㅡ;;;...농담

 

 

GMO식품문제

 

국내혹은 미국일본등의 콩,옥수수 식용유는 90%이상이 유전자조작식품이라고 한다.

물론 인체에는 유해함이 검증되지 않았다고는 하나 쥐가먹어 이상해지는 모습을 보니 시기의 차이만있을뿐 언젠가는...이라는 무서움이 생긴다.

 

카놀라유도 유전자조작 식물 즉 유채씨에서 나온 기름이다. 바이오디젤로 연구 개발하려다가 성분에 좋은(위 올리브,포도,해바 등)성분이 조금 발견되어 알약이나 식용유까지 만들어서 팔고 있다.

 

호주나 캐나다 양것들의 기원은 잘 아실것이다. 난 저 기름은 쳐다도 안본다.

 

 

 

올리비탈 - 가르시아도로에서 제조한것인지 소분만 이태리인지 구분이 안간다. 이번에도 크레오제품때처럼 뒷면에 표기가 잘못되어 들어와 상당히 애매하다.

그러나 누가 만들었던 어디 제조던 간에 GMO식용유를 먹을바엔 저렴한 포도씨유를 선택하겠다. 국내에서 가장 저렴하다.

 

수입사나 하부조직이 전문 식품업체가 아닌 박리다매 유통업체이기에 100원띠기의

정신이 투철하다. 뭐 소비자 입장에서는 만족이다. 아마 이번에도 라벨에 매직을 칠하고

통관되어 기업납품은 못할테니 땡으로 많이 풀릴것이다. 포도씨유는 어느회사 제품이건

간에 벤조피렌(리파인,추출시 발생)검출만 안되면 추천이다. 그리고 전문성을 보고 소비

자가 판단하면 된다.

 

 

 

미강유(현미유) - 쌀겨에서 추출한 기름. 미국 심작학회 등 혈관의 콜레스레롤을 직방으로 녹인다고 한다. 국내에는 논문이 거의 없다.

발열점이 해바,포도씨유가 200이상인데 반해 일반 콩유보다 낮아 일반적인 음식

조리시 타는문제가 있으나 170도 이하인 올리브유(버진),참기름보다는 높다.

즉 아주 바삭하게 먹어야 하는 얇은 음식의 순간조리에 최고다.

단, 모든 오일이 그러하듯이 오일을 추출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미강유는 쌀겨를 0도씨 이하로 유지하여 리파인(추출)해야 하는데 그 시설까지

쌀알을 다 털고 남은 쌀겨를 운송하는 중에 산화가 되버린다. 이런 원재료로 만든

미강유는 위 카놀라유처럼 건강성분과 위험성이 같이 공존하게된다.

국산도 아직 시험검사서가 없는 것으로 안다. 일본산이 현재 가장 안심되는

제품이다. 물론 후진국 태국산이나 우리네쌀과 거래가 먼나라의 미강유는 상세한

시험검사를 받고 홍보해야 할 것이다.

 

미강유....비싸다.500미리 한병에 4000-5000원선. 국산은 라온.

 

대량으로 깔고있는 오일사는 이런 리파인기술이 최신식이라고 자부한다. 그러나 그 많은 양을 다 리파인할수는 없다. 리파인된 후진국으로부터 탱크로 받아서 소분하여 한국에 수출할수있다.

 

소비자입장으로보면 이제는 홈쇼핑제품에 속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과 전문적인 식품유통판매자들의 제품을 선호할 시기라 본다.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을 보면 홈쇼핑편이 나온다. 맞다. 판매가격에 32%가 홈쇼핑마진으로 들어간다.홈쇼핑이 신뢰가 가서? 하루에도 여러탕을 뛰는 담당MD와 호스트들 이 이 제품에 대해 뭘알겠나?

마치 전문가처럼 말하는데 가소롭다. 그리고 오일이 뭔지도 모르는 수입사들이 수입만하여 파는데 이것도 촌극이다.

 

소비자는 그 오일을 사기전에 그 오일수입사의 전문성과 수입기간, 현지 명성 등을 고려하고 사야한다. 돈이 좀 된다 싶으니 견우마잡분들이 너도나도 수입하는데 마치 홈쇼핑에서 잠깐 인기를 끌고 부도가 나서 A/S도 안되는 그러한 제품들 투성이다.

 

이제 한국시장도 비싸게 건강식품을 먹고 살 필요는 결코없다. 그렇다고 양것들이 대접해주나?

 

 

포도씨유 평균 소비자 판매가는 500미리 한병에 3900원이면 족하다. 해바라기씨유는 2700원 올리브유는 아직 한국시장에서 멀었다. 풀냄새 자체...역겹다. 버진, 혼합유(버진+포머스),

 

포머스

포머스는 올리유를 짜고(버진) 남은 찌꺼기를 알콜로 열과 압력으로 추출해낸다. 그래서 벤조피랜이 발생하는것이다. 주로 식당에서 튀김용으로만 써야 하는데 버무려먹으란다....ㅡㅡ;;

버무려먹는것은 것은 버진 즉 리파인추출이 아닌 짜낸 최초의 기름 버진을 버무려먹거나 바게트빵에 발라먹는 것이다. 한국사람 식문화와는 거리가 멀다... .

 

이태리것들은 돈이되는 오일이기에 탱크에 보관하였다가 소분하여 국내에 수출한다. 즉 메이드인이태리는 많으나 100% 생산제조오일은 결코 아닐것이다. 여담이지만 올리브유 세계협회도 있고 주류와같이 마피아가 관여관리도 한다고 한다.... . 한국은 회원국이 아니죠...

 

 

 

포도씨유 500미리 평균 수입단가(수입원평균,물대,관세 등 포함) - 2300원

해바라기씨유 - 1290원 정도한다. 계속 상승중..바이오디젤로 경유로 쓰인다...ㅋㅋ;;

 

그 가격에 달라 한다면 어불성설이다. 한병의 가격이 나오기 위해서는 최하 5억원이상의 자금으로 수입이 되어야 한다. 또한 보관을 위해 매월 들어가는 물류센터비용 등 이모든것을 고려한 단가로 소비자가는 위 3900원, 2700원 선이 적정한것이다.

국내 유명 오픈마켓(지마켓,인터파크,옥션)에서 이미 그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그 이상주고 사는 것은 소비자 몫이다. 같은 제품을 고가로 백화점에서 사고 홈쇼핑에서 사고 전문몰에서 사든 어디서 사든 제품은 동일한 것이다.

 

홈쇼핑에서 잘하는 짓이 있질 않나? 백화점에서 끊어온 영수증입니다~~ 백화점가가 이렇게 고가입니다. 저희 홈쇼핑에서는 ~ 저렴한~ ㅋㅋ;;

 

똑같은 제품 알아서 현명하게 사십시오! 그리고 건강오일은 매년 개발되고 발견되고 있답니다.

다음엔 오일중 최고인 호두기름 즉 호두씨유에 대해 조사하겠습니다.(호두씨유 버진,리파인)

 

 

그리고 언급한 위 모든 업체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이렇게 국내에 많은 종류와 다양한 가격의 오일을 수입해주시어 벤조피렌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고 그리고 유전자조작 식용유로부터 벗어나게 해준 그 공로는 사후 내세에서라도 보상받게 될 것입니다. (__)

우리 소비자들에게는 모두 고마운 수입사들입니다.



출처: https://blogview.tistory.com/3532?category=420298 [새로운 패러다임(당신과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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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에 사는 주부 이씨는 최근 집안 정리를 하다 결혼 전 쓰던 금목걸이, 금반지, 금돼지 휴대전화걸이를 발견했다. 금값이 한 돈(3.75g)에 30만 원을 바라볼 정도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다는 소식도 있고 해서 이씨는 당장 금은방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이씨가 손에 쥔 돈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왜 금값은 살 때와 팔 때가격 차이가 크나요?"

 

많게는 2배 차이 나는 사고파는 값

 

 

취재팀은 25일 서울 종로구 종로3가 일대의 귀금속 상가를 찾아다니며 살 때와 팔 때의 금 시세를 비교했다. 한 가게에서는 "돌반지 살 때는 한 돈에 24만5000원, 팔 때는 22만 원"이라고 했다. 다른 가게에서는 기자가 걸고 있던 14K 반 돈(1.875g)짜리 목걸이를 팔겠다고 하자 5만8000원을 주겠다고 하더니 살 때는 12만 원 선이라고 했다. 24K에서 14K로 내려갈수록 이 차이는 더 커졌다.

 

가게 주인은 "국제 금값이 오늘 엄청 떨어졌는데 그게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살 때 가격도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었다.

 

소비자가 사는 금제품에는 금 원료 값에 재료비와 공임비가 붙는다. 24K는 공임비만 들지만 금 함유량이 75%인 18K나 58.5%인 14K는 재료비가 추가된다. 은, 구리, 동, 납 등을 비율만큼 섞고 이를 금과 잘 녹여 균질하게 만들어내는 기술력도 비용으로 넣는다. 여기에 부가가치세 10%까지 얹으면 금제품 소매 판매가격이 나온다. 하지만 이렇게 따져도 매매가가 2배까지 벌어지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려웠다.

 

 

이에 대해 금 전문가들은 '위험 비용'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찬수 한국거래소 금시장개설 태스크포스(TF)팀장은 "같은 24K라고 해도 유통되는 금의 품질은 천차만별"이라며 "업체들은 순도가 낮은 금을 사게 될 위험을 감안해 매입가를 할인한다"고 밝혔다. 박 팀장의 말처럼 순도 100%의 금은 유통되지 않는다. 금 정제기술이 높을수록 99.99% 또는 99.999%의 금을 만들지만 기술수준이 낮은 정제업체들과 손잡은 소규모 소매업체들의 금은 순도가 99.2%까지 내려간다. 금의 순도를 확인하려면 녹여서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의뢰하는 수밖에 없어 소매업체들이 개인에게 금을 살 때는 순도가 떨어진다고 가정해 값을 매긴다는 것이다. 14K, 18K는 금의 순도를 더 못 믿는다. 박 팀장은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의 금마크,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의 무궁화마크, 한국귀금속보석감정원의 태극마크가 붙어 있으면 금의 순도를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금과 카드지불 때 차이는 유통구조 탓

 

 

직장인 박씨는 얼마 전 돌반지를 샀다. 처음에는 21만 원이라던 돌반지가 신용카드를 꺼냈더니 26만5000원으로 뛰었다. "아시잖아요." 금은방 주인의 말이었다.

현금과 신용카드의 가격차이는 단순히 카드가맹점 수수료로 설명할 수 없다. 그 뒤에는 전체 유통되는 금의 60~70%가 무자료로 거래되는 금 유통시장의 왜곡된 구조가 있다. 금이 국제적으로 중요한 투자대상이 됐지만 국내 금시장에는 신뢰할만한 수치가 없다. 2007년 한국조세연구원이 추정한 유통량 120~150t이 그나마 공식적인 수치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금 유통규모를 100~110t로 추정했다.

 

 

이 유통규모에는 세금을 내지 않는 이른바 '뒷금'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금은 수입금이 약 35%, 제련금이 약 5%로 이는 대부분 반도체용 재료 등으로 팔린다. 나머지는 쓰던 금제품을 산 뒤 녹여서 만드는 정련금으로 금은방에서 파는 금이 대부분이다. 중간도매상들이 개인들에게서 사들이는 금도 원래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 하지만 중간도매상들은 금을 도매상에 넘긴 뒤 폐업신고를 한다. 거래 자료가 남아 있지 않다보니 금은방은 소비자들에게 어떤 가격을 받더라도 세무서에 신고하지 않는다. 신용카드로 금값을 치르면 세무서에 부가가치세를 내면서 매입처 신고도 해야 한다. 이 때문에 소매업체들은 일부는 제대로 세금을 내고 사들여 '증거'를 남기지만 대부분의 물량은 무자료로 거래한다. 정부는 이러한 '뒷금' 규모를 줄이기 위해 중간도매상들이 신고할 경우 세금 일부를 감면해주는 '고금의제매입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있지만 별 효과가 없다.

 


출처 // 동아일보 / 2011.8.28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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