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역병 조문(條文 : 규정이나 법령 따위에서 조목으로 나누어 적은 글)에 따르면 1392년부터 1864년까지 조선에 1400여 건의 역병이 있었다고 한다. 500년 조선 왕조 내내 수많은 역병이 있었다.
이로 미루어 보면 조선시대에 상당한 역병들이 발생했음을 추측해 봅니다.
대표적인 역병으로는 두창(천연두), 온역(티푸스질환), 성홍열 등이 있다.
두창(천연두)는 주로 노인과 어린아이들 약자들이 많이 사망한다.
천연두, 두창 등으로 불리는 마마는 발열, 수포, 농포가 수반되는 급성 질환으로 조선시대에 사망률이 매우 높았던 악성 전염병이다. 마마가 창궐한 뒤에는 수많은 사람이 죽어 나갔기 때문에 절대적인 외경과 공포의 대상이었다.
[보적신방자료]
몸이 조화를 이루면 병이 절로 물러난다
《보적신방》의 첫머리에는 1806년에 퇴계학파의 관료학자 권방(1740~1808)이 지은 서문이 붙어 있다. 이 서문은 그의 《학림문집》에는 실려 있지 않기에 자료적 가치가 더욱 높다. 권방은 서문에서 ‘갓난아이를 돌보듯 하면 병은 자연히 치료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는데, 마마에 관한 치료도 의원의 성심성력에 달려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마마의 치료에서 열병과 종창의 두 분야에 모두 유의해야 함을 지적하고, 마마의 치료에서 오장 가운데 비장의 기능을 든든하게 하고 생기를 충족한다면 고치지 못할 걱정이 없다고 제시하였다.
특히 권방은 옛날의 치료법에 구애될 필요가 없음을 제시했는데, 그 이유는 사람의 타고난 기운이 시대에 따라 허실이 다르다고 생각한 때문이다. 체질과 생리에 맞게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처방해야 좋은 효험을 낼 수 있다는 뜻이다. 권방은 “이 책의 처방대로 따르면 마마가 완쾌가 될 것”임을 명시하여 이 책의 가치를 분명히 밝혔다.
[허준 자료]
허준은 전염병의 원인과 해결을 백성들의 사회적 관계망에서 찾았다. 백성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와 생활 습관을 제시했다. 마늘 대파 부추 생강 염교 5가지 매운 음식을 먹으면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사람의 생기를 올려 면역력에 영향을 주는 음식을 권했다. 또한, 당시 백성들의 화장실과 우물이 가까운 곳에 있고 목욕을 잦게 하지 않는 관습을 보며 적체된 오물을 해결하고, 연고 없이 죽은 자를 위로하는 사회적 의례를 권하는 등 민간에서 방역하는 방안을 만들었다.
몸을 청결하게 자고 자주 목욕이나 샤워를 한다.
생활주변의 지저분한 곳을 청소한다.
환경이 불결하고 오염된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참고자료]
https://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47612
[천연두에 관한 문서]
https://www.medhist.or.kr/upload/pdf/kjmh-2-1-38.pdf
[보적신방 이야기]
"갓난아이를 돌보듯 하면 병은 자연히 치료될 것이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624646#home
https://koya-culture.com/news/article.html?no=121284
https://newsis.com/view/?id=NISX20191101_0000816719&cid=10205
https://m.blog.naver.com/oia_87/2225887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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