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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곳 사람들의 삶은 과연 유토피아일까?

 

3000미터가 넘는 고봉에다가 척박한 기후, 험준한 산악지형과 기후조건 그렇지만 묵묵히 자신의 삶을 개척래 나가는 그들을 보면 그들이 풍요롭게 사는 우리들 보다 삶의 질이 더 못하다고는 말할수가 없을것이다.

 

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이 이 샹그릴라를 지칭한다고 합니다.

 

최근 EBS 다큐의 샹그릴라 송이버섯 체집꾼 이야기나 예전 방송된 차마고도를 보면 혹독한 자연과의 생존경쟁인 것이다.

(파키스탄에 있는 자연호수의 이국적인 풍경)

자연이 내려준 송이버섯을 캐기위해서 매일 3000m이상 고봉을 오르는 사람들 참 대단한듯 싶다.송이버섯1-2kg을 채집하기 위해서 하루 13시간 이상 일하고 보통 우리돈으로 따지면 1만6천원 정도 번다고 한다.

또한 송이버섯을 캐기위해 하루 왕복 30km정도를 이동하고 5시간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운이 나쁘면 그버섯도 채취가 불가능하고 1월에서 9월 3개월간의 우기 기간에 채취된 송이버섯으로 9개월의 양식을 준비한다고 한다.

이것이 그들 샹그릴라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삶인 것이다.

 

얼마전 뉴스 기사에 보면 스마트폰 게밍에 빠진 초등생을 엄마가 만류하고 한대 쥐박으니 초등생이 자기 엄마를 경찰에 신고한 모양이다.

더 황당한건 초등생이 처벌을 원치 않아서 경찰이 기소유외를 했다고 한다.

 

참 황당한 기사인데 10살때부터 송이버섯을 따기 위해서 15km이상을 걸어가는 10살의 샹그릴라 아이들과 비교하면 우리의 삶이 많이 풍족하다 못해 더 비참해지는것는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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