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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전립선염 환자의 치료 효과 극대화를 위한 방법

 

 

I.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치료

 

 1. 온좌욕

 

온좌욕은 전립선 주위의 골반근육을 이완시켜 전립선에서 나오는 염증성 분비물의 배설을

촉진하고, 골반의 부종을 감소시킨다. 적어도 하루 15~30분의 온좌욕은 전립선과 골반부의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통증의 완화에 효과를 나타낸다. 때로는 저녁시간에 회음부에 25분

정도의 얼음 압박 찜질을 하면 통증의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회음부에 열찜질과 냉찜질을 4:1 정도로 하루 2~3회 반복하는 것도 좋은 효과가 있다.

 

 2. 규칙적인 부부생활(성생활)

 

전립선, 정낭 그리고 부고환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정기적인 사정에 의하여 배설하여 이들

장기들의 분비샘이나 분비관을 깨끗이 하는 것이 만성 전립선염 치료에 대단히 중요하다.

가능하면 주 2~3회 정도의 규칙적이고 빈번한 사정이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성생활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단 세균성

전립선염인 경우에는 콘돔사용이 권유된다.

 

 3. 적절히 처방된 약물

 

만성 전립선염 치료에 있어 적절한 약제의 사용이 자각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정신적 긴장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음 4 종류의 약제들이 주로 사용되며 임상증상에 따라 필요한

약물이 추가될 수 있다.

 (1) 항생제

 (2) 진통소염제

 (3) 알파차단제

 (4) 항우울제 

 (5) 임상적 효과가 확인된 기타의 약물

 

4. 전립선 마사지

 

전립선 마사지는 만성 전립선염의 진단목적 외에도 치료목적으로 시행된다. 치료목적인

경우 항생제를 수일간 투여 후에 하는 것이 좋다. 보통 주 2~3회 정도가 적당하며 부부

생활의 횟수를 고려하여 줄일 수 있다.

 

Ⅱ. 민간요법 및 자가 치료법

 

다음은 의사가 권유하는 처방도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대부분이 의학적으로는 그 기전이

밝혀지지 않는 상태에서 경험적으로 시도되는 방법들이다.

 

1) 긴장을 풀고 편하게 쉬는 방법을 배운다. 즉 정신적 스트레스를 피하고 명상과 같은

   자신의 마음을 조절하는 정신안정법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2) 식사를 가볍게 하고 카페인이나 알코올, 짜고 매운 음식, 동물성 고지방식, 그리고 산성

   음식의 섭취를 피한다. 물을 적절한 범위 내에서 많이 마시는 것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3) 일과 운동을 적절히 수행하고 즐기도록 한다. 특히 운동은 주 3회 이상 매회 30분 이상

   권유된다.

4) 비타민A, C, E, 항산화제, 베타 카로텐이나 셀레니움이 포함된 비타민 혹은 미네랄

   보충제를 투여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하루 50mg의 아연을 1개월간 경구투여

   한 뒤 종합비타민을 지속적으로 복용한다.

5) 항생제나 항암제와 함께 마늘, 양파, 방울열매나무 즙을 복용하면 염증 치료를 촉진

   시킨다.

6) 곡류나 삶은 야채,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고 차를 많이 마신다.

   특히 라이코펜이 풍부한 익힌 토마토가 권유된다.

7) 크란베리 쥬스를 하루 세 번 복용하면 요로생식기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8) 쥐오줌풀, 꺾쇠나무 껍질, 미친개풀잎 등의 약초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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