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JBOD = Just Bunch Of Disks 라는 뜻인데 이걸 풀어서 해석하면...

레이드 컨트롤러(레이드카드)에서의 옵션중의 하나로 레이드 컨트롤러를 그냥 DISK I/O 컨트롤러로 쓴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SATA 레이드 카드라면 레이드 카드를 싸타컨트롤러로 쓰는것과 동일한것입니다.

그러니까 레이드컨트롤러 세팅에 들어가서 RAID0, RAID1, RAID10, RAID5, 등등등 이렇게 설정을 해주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컨트롤러에 물려있는 10개의 디스크를 JBOD라고 설정을 하면 그냥 10개의 디스크가 인식이 따로 되게 되는거죠.

 

JBOD은 RAID가 아닙니다.

"해당 interface port를 개별적인 interface로 사용하겠다는 의미라서..
그냥 각각의 sata PORT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핫스페어디스크는 레이드 묶인 어레이 디스크와는 별개입니다..

즉 4개의 하드가 있는데 3개를 RAID 5로 묶고 나머지 하나를 핫스페어로 지정합니다..

콘트롤러에 따라 꼭 핫스페어다라고 지정해야 하는 제품과 하드만 끼워두면 그냥 핫스페어로 잡아두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렇게 구성하고 돌리고 있다가 RAID 5 로 묶은 3개의 디스크 중 하나가 고장이면 핫스페어디스크가 자동으로 동작하여 리빌딩에 들어갑니다..

하드를 빼고 넣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리빌딩이 다 끝난후 고장 하드는 빼주면 됩니다..

그리고 그 빈자리에 새로운 같은 모델의 디스크를 넣고 핫스페어로 다시 셋팅해 둡니다...
 

Hot + Spare 라는 말이고 레이드쪽에서 Hot이라는 것은 전기먹고 돌아가고 있는 (전기 먹어가면서 대기중인) 이란 뜻이고

Spare 라는 말은 여유분의 예비로 두는 같은 제품 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실제 장비를 셋팅하고 레이드 묶은 하드를 뽑아서 핫스페어가 재대로 동작하는지 어떻게 동작하는지 관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토리빌딩이 되는 레이드 카드는 불량 하드 빼고 다른 디스크(같거나 더 큰 용량)를 넣으면 콘트롤러가 하드를 인지하고 초기화후 리빌딩에 들어갑니다..

리빌딩은 레이드를 묶을때만큼의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하며 레이드 볼륨에 부하가 걸려 있으면 리빌딩 시간이 더 길어집니다..

리빌딩 중간에 하드가 배드가 있으면 리빌딩이 멈추고 콘트롤러가 꼽은 하드 못 쓰겠다고 고장하드로 표시되거나 하며 이때는 다시 다른 하드로 바꿔야 합니다..

리빌딩이 끝까지 진행되어 리빌딩이 끝나면 그때서야 레이드 볼륨은 정상적인 동작을 하게 됩니다..

리빌딩 중간에 다른 하드가 배드가 많아져 고장나거나 하면 레이드 볼륨은 고장납니다.. (보통 멈춰 버립니다..)

레이드가 리빌딩할때가 어찌 보면 가장 불안정한 때이므로 레이드 모니터링 유틸리티로 항상 모니터링하여 리빌딩이 끝까지 이상없는지 잘 확인해야 합니다..



오토리빌딩 기능이 없는 레이드 카드는 고장하드 뽑고 다른 하드 꼽고 (그때까지 레이드 콘트롤러는 새하드 인지 안함) 레이드 카드 리빌딩 메뉴에 가서

리빌딩을 온 해야 새하드 인지 시작하고 리빌딩에 들어갑니다..

 

 

 

*********************

 


SSD raid0 실험은 많은 분들이 이미 여러번 해봤었죠.
고속의 SSD (HDD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고속 ..) 를 RAID0 로 하면
HDD 에서의 raid0 에서처럼 디스크 엑세스 속도가 증가될 것을 기대하며 ...
하지만 ... 결과는 처량했죠 ...
2개, 4개, 6개, 8개 .... 다양하게 ..심지어 16개 까지 .
대부분의 결과는 단일 SSD 보다 유의미하게 빠르지 못했고 오히려 느린경우가 다수였어요.
왜냐구요? 
HDD는 미디어 엑세스 속도가 HOST IF인 SATA에 비해서 느리기 때문에  여러개의 HDD를 엑세스하면
각각의 디스크간에 엑세스의 시간차가 미디어 엑세스 시간차를 커버해서
전체적인 속도를 증가 시키는 결과를 갖지만 ...
SSD는 media 엑세스가 .. flash memory access time을 HDD 실린더에서 보빈 코일을 원하는 위치에 갖다 놓고
read 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기 때문에
이 시간차가 없어서 여러개의 SSD를 엑세스 하더라도 각각의 SSD 엑세스 시간을 합치는 것과 동일하거나
오히려 SSD간의 엑세스 순서가 교차하므로 오버헤드가 발생 합니다.
SSD는 flash memory read에서 SATA / SAS port 까지의 최적화된 지연만을 갖습니다.
SSD의 데이터 이동의 병목은 HDD처럼 미디어 접근 시간이 아니고 HOST I/F 이기 때문이죠.

RAid 구성된 디스트를 엑세스할때 여러개의 디스크가 동시에 엑세스 된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SATA controller는 여러개의 port를 순차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SSD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서 느려터진 SATA I/F를 버리고
최근에는 PCIE 에 직결되는 SSD가 나오고 있죠.
M.2 NVME 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SSD 보다 인터페이스 속도가
CPU와 직결된 PCIE 속도로 빨라지기때문에  이전 세대의 SATA SSD 보다 월등히 빨라 집니다.

이런 PCIE I/F를 갖는  SSD를 다시 RAID 하면 ..
이미 PCIE 속도까지 급접한 속도를 여러개의 PCIE I/T 타입의 SSD를 RAID 한다고해서 빨라지지 않습니다.
SATA SSD 처럼 데이터 전송 병목은 역시 PCIE Lane의 속도로 고정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주 고가의 ? ....  다수의 PCIE Lane을 사용하는 카드에 PCIE 타입의 SSD를 장착한 카드가 나옵니다.
이것은 디스크 레벨의 레이드가 아니고 PCIE 버스의 레이트를 구현 하기 때문에
PCIE I/T SSD 의 속도의 N 배 만큼 빨라집니다 .. 
그런데 이 디스크를 여러가 장착할 수는 업죠.
CPU가 지원하는 PCIE Lane 갯수는 한정되어 있기에 .. SSD에 모두 할당 할 수는 없지요.

그래서 SSD에 RAID0는 용량이 큰 볼륨을 만드는 목적이외엔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RAID5, 6, 50, 60 등은 데이터 에러발생 자연 치유 기능을 (ㅎㅎ)  하는데는 여전히 의미가 있죠,,,,
SSD도 HDD 처럼 데이터 오류는 있기때문 입니다.

 

******************

 

RAID는 여러 구성이 있습니다.
바로 백업이 되는 기능이 있는건 아닙니다.

RAID 1 은 미러링으로 용량은 50%만 사용, 하드 디스크 하나 고장시 데이터 유지 가능
RAID 0 은 스트라이핑으로 용량 100% 사용, 속도는 최대  2배지만 하드디스크 고장시 전체 데이터 복구 불가
RAID 1+0 은 용량 50% 사용, 속도도 최대 2배, 하드디스크 1개 ~ 2개까지 고장나도 데이터 유지 가능
RAID 5 은 N-1/N 개만큼 용량 사용 가능 디스크 하나 고장시에도  데이터 유지 가능
RAID 1+0은 최소 4개 하드 필요, RAID5는 최소3개 필요..
RAID 6...부터는 개인적으로는 사용 하시기에는 비용 부담이..
 

'IT > RAID' 카테고리의 다른 글

Adaptec SCSI 카드 29160  (0) 2022.01.16
SCSI(스카시) 인터페이스별 전송속도 비교  (0) 2022.01.16
IBM IBM MegaRAID 1+0구성법  (0) 2021.10.24
RAID(레이드)에 관한 참고자료들  (0) 2021.10.24
RAID란?  (0) 2021.10.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