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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는 멀티미디어 기기이다.

멀티미디어는 단어그대로 한가지 이상의 방식으로 의사 소통을 할수 있다는 의미와 같다.

컴퓨터에서의 멀티미디어란 음악.영상.영화.소리파일. 기타 모든 것을 표현 할수 있다라는 뜻과 같지 않나 싶다.

 

한 15년전에 보면 MPC1 이나 MPC2를 만족시키는 PC 사양이 있었는데 이 MPC(Multimedia PC)의 약자로서 MPC2규격이면 보다 크고 정교한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동작하는 사양을 가진 컴퓨터를 말한다.

이 당시의 운영체제가 윈도우 3.1 인데 멀티미디어의 선봉장이라고나 할까...

 

하여간 그 당시로 부터 15년이 지났으니 이젠 엄청난 기술 발달로 인하여 컴퓨터 자체가 다중 멀티미디어 기기로 탈바꿈 하였다.

 

오늘 오래된 CD를 정리하다보니 WINCD-OK 3000 /95 란 노래방 프로그램을 발견하였다.

1994년경쯤으로 아는데 MPC2 규격을 만족하는 삼성 486DX2 -66 에 램 16매가 하드 540매가 짜리에 사운드 카드가 달려 있는 제품을 구매하였는데  당시 가격이 어마어마한 300만원에 육박하였다.

저도 그때 큰맘먹고 280만원 정도에 486DX-2 66 컴퓨터를 구매하였는데 그당시 포함된 번들 노래방 프로그램으로 판단됩니다.

 

노래방 프로그램

아마 지금 그 가격으로 사라고 하면 절대 못살 거금이었죠..

아까운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요??

 

하여간 동작이 되는지 확인해 보니 시디롬 타이틀은 아직 깨끗한것 같다.

테스트할 PC가 윈도우 2003 서버용 운영체제라 노래방 프로그램을 CDSPACE 6.0으로 이미지로 만들고 실행시키니 설치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노래방 프로그램 WinCD-OK 3000

 

아마도 프로그램 자체가 16비트로 작성한걸로 예상했는데 32비트로도 완벽히 동작 해 주는걸 보니 대단한 생각이 듭니다.

이젠 예약을 하고 WinCD-OK 3000 /95를 실행시키니 이미지와 노래방 가사 음악이 여유롭게 스피커에서 울려나옵니다.

 

아는 노래인 "이선희의 J에게"를 실행시키고 지금 음악 감상에 빠졌습니다..

워낙 오래된 프로그램이라 노래방 코드가 없어서 일일히 수작업으로 검색하는게 단점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를 구매해서 사운드 카드에 꽂으면 이젠 한바탕 노래를 불려도 되겠군요..^^

드디어 윈도우 서버 2003이 노래방 기기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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